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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뉴스레터] 가상 인간과 관련된 법적 문제들
가상 인간과 관련된 법적 문제들
얼마 전 미국 CNN은 한국에의 가상 인간 산업에 대해 보도했습니다. 이미 연예인 못지않게 유명해진 ‘로지’와 ‘루시’를 소개하면서 ‘영원히 늙지 않고 스캔들이 없는’ 가상 인간 산업이 한국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는 내용의 보도였습니다.
외국에서도 관심을 가질 만큼 우리나라에서 가상 인간의 활약은 눈부십니다. 디지털 휴먼, 버추얼 휴면, 디지털 인플루언서 등 다양한 명칭으로 불리는 가상 인간은 모델은 물론, 가수, 아나운서, 강사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약하고 있으며, 비용 대비 높은 경제적인 효과도 창출하고 있습니다.
가상 인간을 만드는 기술도 나날이 발전하고 있어서, 실제 인간과 구별이 어려울 정도로 비슷한 목소리와 표정, 동작 등을 표현할 수 있습니다. 조만간 가상 인간 배우가 연기를 하고, 가상 인간 가수가 공연을 하며, 가상 인간 강사의 강의를 듣는 모습은 우리의 일상이 될 것 같습니다.
그러나 가상 인간이 인간의 활동을 대신한다는 사실은 그리 달갑지만은 않습니다. 기업의 입장에서는 한번 제작하면 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건강상의 문제나 각종 사고, 스캔들의 영향을 받지 않고, 계약을 체결해야 하는 부담이 없는 가상 인간을 사용하는 편이 경제적으로 훨씬 유리합니다. 가상 인간의 활동이 늘어날수록, 진짜 인간이 활동할 수 있는 기회가 줄어들 수밖에 없는 것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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